안녕하세요?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김병우 입니다.
다음달 6월6일이 결혼 5주년인데, 맥을 전혀 모르는 제가 아내에게 선물을 하려고 몰래
오늘 맥북 프로 노트북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부랴부랴 인터넷을 뒤져보니, 아무래도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비용이 1백만원 가까이 든다고 해서 거의 기절할뻔 했습니다.

노트북 2백 3십만원에 백만원이면 너무 큰 금액이어서....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아내는 맥디자이너로 10년가까이 일하다가 저와 결혼후 모든걸 포기했는데, 제가 너무 미안해서 집에서 잠깐씩이나마 취미로라도 하게하려고 했는데, 여긴 또 베트남이라 넘 힘들어해서리...

님들의 조언이 절대 필요합니다. G3를 쓰던 아내에게 맥북프로는 넘 무리인가요?
사실 프로그램을 그돈으로 구입하려면 저도 너무 무리가 되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베트남에서
김병우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