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디자이너의 노동조건 개선과 지위향상을 위한 모임 "디스(DS)"창립총회

편집디자이너의 노동조건 개선과 지위향상을 위한 모임 "디스(DS)"창립총회

김복규 2 6,466
날나리 편집디자이너 모임 "디스(DS)"를 소개합니다.
혹자는 무슨 담배홍보 모임이냐는 분도 계시지만
DS는 Designer Story를 줄여서 "디스"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말그대로 디자이너의 이야기들을 터놓고 고민하고
또 답을 찾도록 노력하는 모임입니다.
모여서 차 한잔, 술 한잔, 밥 한잔도 좋습니다.
지껄이고 지껄이고 지껄이는 중에 길이 있다잖습니까?

많은 디자이너들이 힘에 겨워 쓰러지면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젠 그렇게 스스로를 죽이면서 일하지 맙시다.
열심히 죽도록 일하지 말고 이젠 신나게 일해봅시다.
<"디스"의 목적>은 편집디자이너의 노동조건 개선과 지위향상에 있습니다.
뭐 이리 거창하냐고 할 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리 거창한 얘기는 아닙니다.

열심히 일하는데 신나지 않는 이유는 ("일"이라는 것 자체가
"신난다(논다)"와는 반대의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하지만..)
정당한 댓가가 없을 때, 일한 만큼의 대우를 받지 못할 때 느끼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일만하라고 생겨난 존재가 아닙니다. 놀 시간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그 시간을 찾는 모임 "디스"입니다.

따라서 모임 "디스"는 편집디자이너가 모여
우리의 목소리를 모으고 담아내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회원들간 정보공유와 디자인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필요하단 말한마디면 지구를 탈탈 털어서라도 찾아보겠습니다.(과장이 심하죠~잉)
디자이너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우리 왁자지껄 떠들면서 일 한번 터트려 봅시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업이긴 하지만 몇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하면

디자이너의 권리와 지위향상을 위해

- 전문가(노무사)를 통한 노동상담(현재 까페에서 실행중)
- "포스터 공모전 기획"
- "디자이너가 주체가 되는 편집디자이너 축제"
- "편집디자이너가 디자인하고 내용도 편집디자이너를 위한 잡지"

굉장히 거창해 보이죠흐 하지만 안될것은 없습니다. 모이면 됩니다.

네이버 까페 "디스" - http://cafe.naver.com/desim 

Comments

giri
음...^^;;; 
박지은
취지가 참 좋아 보인다는..ㅋㅋ 편집디자이너도 진짜 광복을 맞이할 날이 올런지... 
Banner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