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머라고 말좀 해주세요^^;;;;;;

답답...해서...머라고 말좀 해주세요^^;;;;;;

꿀꾸리 18 7,454
답답..해서 토맥회원님들께 무슨 말이든 듣고 싶네요..;;

시각디자인과 졸업 후.... 부득이한 사정으로
1년동안.... 부모님 두분이서 하는 가게일을 도왔습니다...;;
그동안 맥도 구매해 토맥에서 편집과 관련해 공부도하고 자료수집하며 보냈습니다.
이제는 제 길 찾아서 일하려고 하는데...
울 부모님 잡아요...ㅠㅠ
결혼자금 다 대주신다며 가게일 도와달라는데
제가 꾸역꾸역 내 하고싶은일 한다고 했더니...
그럼 딱 1년만 더 도와달라고 하시네요...
그러면 제가 26살에 편집디자인 일을 시작하게되는데...

그때 시작해도 늦지 않을까요?
부모님을 뿌리칠 수가 없어요....ㅠㅠ 

Comments

꿀꾸리
미키님, 켄우드님, 아웃님, 잘난벗님, 초롱소녀님, 카키색날개님, 마법사온님,
이렇게 댓글들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요 며칠사이 생각을 참 많이 한것 같아요~
부모님 생각을 조금도 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죄송스러움과..
나태했던 제 자신보다, 누구탓만 했던것에 대한 반성과..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토맥회원님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이뽀유니
저는,, 이런글들 읽으면서 저도 .. 깨닳음이 많습니다...
좋은 답글들 감사합니다^^ 
마법사 온
처음 글을 읽을땐,, 저는 빨리 취업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고, 리플달려고 했는데..
앞선 리플들을 읽다보니.. 내가 세뇌되는 느낌 ㅡㅡ;;;;;; 
카키색날개
26이믄 늦은나이두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젊은 나이기에 전 쑤바님 의견에 한표~ 
초롱소녀
1년 후에 시작해도 26살이면 늦은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초보는 아니잖아요...부모님 일 도와드리면서 짬짬이 복습하시면 될듯합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모든이의 벗
저도 캔우드님 말씀 한표^^
글고 전 30살에 시작했어요~~~
한 1~2년만이라도 부모님 도와드리는것도 괜찮을듯... 
아웃
나도 미키형님말에 한표를...
한해한해 넘어간다고해서 조급히 생각 않햇으면해요.
전공살린 직장이냐, 부모님이냐를 놓고 비중을 어디에두느냐인데.
남자나이 30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전엔 준비기간이라 생각하심 편할꺼에요.
그리고 직업 퀄리티가 사회생활에서의 자기능력의 전부는 아니람니다.
대인관계, 일하는태도, 부하직원다루는 법 등등...
디자인 외적으로 사회생활경험 기반을 배운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부모님 인생에서 몇번이나 도와드리겟어요... 
KENWOOD
부모님 살아게실제 효도합시다,,,
부모님가게도,,,어엿한 직장이니,,,사회생활하신다 생각하시고,,,열씸히 도와드리세요,,,
실력도 중요하고 경력도 중요하지만,,,부모님께 배우는 사회경험도 아주아주 중요할겁니다,,,^^ 
비주얼머니트리
별외 : 내가 만약 같은 상황이라면.....

나중에 자금도 다 대주신다는데....

걱정하나 뚝딱이고...

1년 더 일찍 취업해서...지금이나 1년후나 똑같은 상황겪느니..
1년간 각종 공모전에 자신의 스타일대로 도전해서...
나름 [별]하나 더 붙이고 취업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쑤바™★
울지는 마시고...-_-;;;

토닥토닥.......emoticon_012 
꿀꾸리
헤라님, 마멜다님, 윤희님, 레이닝님, 화이트님, 쑤바님....
정말로 진짜로 아주많이 감사드려요...
절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충고해줄분들은 정말이지 토맥회원님들 밖에 없어요..
댓글들 모두 인쇄해서 책상앞에 떡~ 하니 붙여놓을려구요^^
말씀해 주신 한마디 한마디 되새기면서....^^
그리고 쑤바님 글써주신거 읽고는 눈물나올뻔 했지모예요ㅠㅠ
앞으로도 토맥 많이 사랑할거예요 ^-^;; 
mamelda
쑤바님 좋은말씀....
선택은 본인이하는거... 후회없는선택을 해야한다는....
이제껏 많은 선택을하며 지내왔지만 항상 어렵고 힘들었네요.
저도 다시한번 새겨보네요 ^^
감사 ^^ㅋ 
★쑤바™★
흐음.....
쑤바의 생각은 좀 달라요...
부모님 일 도와드리는것도 좋지만...

엄밀히 말하면..
본인의 인생은 본인이 꾸려 가셔야죠...
자기가 하고픈 일이 있는데..
"부모님때문에"라고 스스로의 길을 막는다면...

그건 부모님탓이 아니라...
그렇게 스스로를 합리화하는 본인의 생각이...
자신의 앞길을 막는걸수도 있어요.

물론,,,어느일이든 늦은 나이는 없다는말엔..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만,,

그래도 분명..
어떤일에든지 때가 있는 법.
그 시기를 놓치면..배로 힘들고 고달플지도 몰라요.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연륜은 쌓여가지만,,두려움은 더 커지는 법.

사람들이 나이먹을수록...
무대포정신은 없어지고 신중해지는 이유는..
그마만큼 삶의 무서움을 알기 때문에....
자중하고 한번 더 생각하고 고려하고 하는거잖아요.

때론...
무서운거 없을때 저질러보는것도...
후회할 일 만들지 않는 방법중에 하나일지도 모른단 생각을 해요.

저 자신이 지금 그렇거든요...
뭣 모를때 저질러버렸음 했던 그런일을...
지금에 와선 저지르기 무서워서...
고민 많이하고 있거든요..
분명...3~4년전이라면 저질렀을 수도 있을텐데..
지금은 겁증부터 나고....조바심나고 그래요.

그러니까..
"부모님 때문에"라는 머뭇거리지 마시고...
지금 자신의 마음이 가는곳으로 가세요.

그 마음이...
부모님 일 도와드리는 것에 더 기운다면..
그 또한 본인의 선택이므로 후회는 없겠죠.

하지만 지금 당장...
스스로의 의지가 아니라 타인의 의지에 의해..
내 가고자 하는 길에 주춤거림이 생긴다면,,,

분명 나중에 뭔가 잘못됐을때...
그 화살을 돌릴 상대방을 찾게 될겁니다.
자신에게 찾는게 아니라..
부모탓, 세상탓, 누구탓, 누구탓 이런식으로...

남탓하는 일이 생기기 전에...
후회할때 하더라도..
본인 선택과 의지를 가장 우선시하는게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뭐 제 소견이므로...
너무 깊게 받아들이진 마시고...-_-;; 
화이트
걱정하지 마세요~ 중요한건 나이나 경력보다 실력이예요(2) 
raining
걱정하지 마세요~ 중요한건 나이나 경력보다 실력이예요
물론 경력이 취업에 도움은 되겠지만
직장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필수는 아니죠~
실력있고 감각있고 성실하다면 문제없다고 생각하는데~~

화이팅~ ^^ 
이뽀유니
^^*
도와드리면서.. 차근차근~~ 꿀꾸리 홧팅!!!
나두 일자리 알아봐야하는뎅...>.< 
mamelda
흠....
부모님보다 님께 남은 시간이 더 많다는.....
도와드리면서 많은 준비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같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화이팅요!! 
헤라
아~~무 문제 없어~피스~ 넌 소중하니까~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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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다니요...안되는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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